시진핑 특사, 귀국...김정은 면담여부 확인 안돼 / YTN

시진핑 특사, 귀국...김정은 면담여부 확인 안돼 / YTN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가 3박 4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어제 오후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br br 시진핑 주석의 특사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직접 면담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br br 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평양을 방문한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3박 4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고 있습니다.br br 쑹타오 부장은 어제 오후 항공편을 이용해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br br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쑹 부장이 북한 방문 기간에 양국 집권당인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의 관계와 양국 관계 그리고 한반도 문제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br br 신화통신은 이어 쑹 부장은 중국 공산당의 19차 당 대회 내용을 통보했고 북한은 19차 당 대회의 성공을 축하하면서 중국 특색 사회주의와 현대화 강국 건설 등을 기원했다고 전했습니다.br br 쑹 부장은 북한 방문 첫날인 17일 최룡해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그 다음날인 18일 리수용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과 각각 만나 양국 간 공동 관심사를 논의했습니다.br br 하지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났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br br 쑹 부장의 북한 방문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 전격적으로 이뤄진 만큼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에 중국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모아졌습니다.br br 쑹 부장은 최근 미중 정상회담의 결과를 설명하고 북한의 태도 변화를 요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베이징 외교가에선 쑹 부장의 북한 방문을 계기로 북중 관계가 개선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중국이 이전보다 적극적인 북핵 해결 노력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 YTN 박근표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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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1-20

Duration: 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