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크리스마스입니다.br br 성탄절 분위기는 갈수록 시들해지지만 1인 가구 증가와 가치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 크리스마스를 의미 있게 보내게 할 하루짜리 수업이 잇따라 생겨나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br br 김정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 br [기자]br 크리스마스 소품을 만드는 하루짜리 수업이 한창입니다.br br 오늘 만들 것은 카드와 리스.br br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재료들을 취향대로 종이나 리스에 붙이면 됩니다.br br 이게 예쁠까, 어디에 붙일까 결정하기도 쉽지 않지만, 혼자 사는 내 공간을 빛내주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할 아이템을 만든다는 게 뿌듯합니다.br br [이가현 서울 방화동 : 이사한 지 얼마 안 됐거든요. 집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미다가 리스도 한다고 해서….]br br 프랑스의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강사와 함께 만드는 수업도 있습니다.br br 기본이 되는 롤케이크를 만들어 초콜릿 버터크림을 입히고 포크로 긁어 나무껍질 모양을 내주면 제과점 케이크 못지않은 '브슈 드 노엘'이 완성됩니다.br br 롤케이크 만드는 게 힘들면 시중에서 파는 롤케이크에 초콜릿 크림을 발라 모양을 내줘도 됩니다.br br [이민영 크리스마스 케이크 강사 : 작년과 비교해 보면 직접 만들어서 가족들과 집에서 드시려는 문화가 정착되는 것 같습니다.]br br 이 밖에도 성탄절 당일까지 배우고 즐길 하루짜리 수업들이 많습니다.br br 이 가운데 혼자서도 만드는 크리스마스 쿠키 일부를 소개합니다.br br [배미선 크리스마스 쿠키 강사 : 아이싱은 슈가 파우더, 레몬즙, 달걀 흰자를 섞어 만들고 거기에 식용 색소를 섞어 색깔을 표현합니다.]br br 늘어나는 1인 가구,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 성향에 맞춰 직접 배우고 참여하며 즐겁게 크리스마스를 맞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br br YTN 김정회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