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했던 3대 한꺼번에 하늘로...눈물 바다 / YTN

단란했던 3대 한꺼번에 하늘로...눈물 바다 / YTN

이번 제천 화재 참사로 노모와 딸, 손녀까지 단란했던 3대가 한꺼번에 변을 당했습니다.br br 이들의 안타까운 죽음에 영결식장은 온통 눈물바다로 변했습니다.br br 허성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 br [기자]br 외할머니와 엄마, 딸이 한날한시에 먼 길을 떠났습니다.br br 사위이자 남편, 아빠인 상주는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에 목놓아 울었습니다.br br 바라보던 유족과 친지들도 눈물을 삼키지 못해 영결식장은 결국 울음바다로 변했습니다.br br [유족 : 나 엄마랑 같이 갈래. 엄마 어떻게 해. 우리 엄마 어떻게 해.]br br 아내 민 모 씨는 한 달에 한 번 용인에서 제천으로 내려와 친정어머니와 함께 식사할 정도로 효녀였습니다.br br 딸 김 모 양은 지난달 대입 수능을 마치고, 내년이면 대학생이 될 예비 새내기였습니다.br br 유족들은 억울해 억장이 무너진다며 오열했습니다.br br [유족 : 이렇게 가는 게 어딨어, 너무 억울하잖아. 이렇게 가는 게 어딨어.]br br 이들은 사고 당일 함께 점심을 먹고, 목욕탕을 찾았다가 화마에 희생됐습니다.br br 주변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화목했던 3대가 마지막 순간까지 서로의 곁을 떠나지 못한 겁니다.br br 3대를 한꺼번에 보내는 영결식장과 화장장에는 하늘도 슬픈 듯 굵은 눈비가 내내 쏟아졌습니다.br br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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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2-24

Duration: 0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