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당무위 '전 당원 투표' 의결...통합 반대파 반발 / YTN

국민의당 당무위 '전 당원 투표' 의결...통합 반대파 반발 / YTN

국민의당이 당무위원회의에서 바른정당과의 통합 의견을 확인하기 위한 전 당원 투표 실시 안건을 의결했습니다.br br 하지만 호남 중진을 중심으로 통합 반대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br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br br 당무위원회 결과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국민의당은 오후 2시부터 열린 당무위원회의에서 안철수 대표가 제안한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br br 재적 74명 중 의결 당시 재석 48명에 찬성 45명으로 전 당원 투표 실시 안건이 의결됐습니다.br br 결과에 따라 국민의당은 27일부터 31일까지 당원을 대상으로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과 안철수 대표 재신임을 묻는 투표를 진행하게 됩니다.br br 앞서 안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통합 문제와 자신의 당 대표 재신임을 묻는 전 당원 투표는 소모적이고 파괴적인 논쟁을 끝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특히 자신이 확인한 당심과 당 중진 의원 몇 사람이 판단하는 당심이 매우 달라서 전 당원의 의사를 확인하는 것만이 당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 재신임을 받으면 바른정당과의 통합 절차를 새해 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반면 재신임받는 데 실패할 경우 저는 그 즉시 당 대표직에서 사퇴함은 물론 그 어떤 선택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br br 반면, 호남 중진을 중심으로 한 통합 반대파는 호남 민심을 무시한 폭거라며 더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br br 표결 처리에 앞서 조배숙, 유성엽 의원 등 통합을 반대하는 당무위원들은 전 당원 투표 자체가 당헌을 위반했기 때문에 원천 무효라며 퇴장했고, 전 당원 투표 거부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호남 의원들은 물론 중재를 시도해 온 의원들도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br 통합 파트너인 바른정당은 오전에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죠?br br [기자]br 국민의당과의 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는데요.br br 의원총회 직후 곧바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유승민 대표는 교섭 창구를 만들어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위한 협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국민의당 움직임에 속도를 맞추는 모습인데요,br br 유승민 대표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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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2-26

Duration: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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