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기존 저출산 대책 실패...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 / YTN

문재인 대통령 "기존 저출산 대책 실패...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 / YTN

문재인 대통령은 기존의 저출산 대책은 실패했다며, 지금이 저출산 해결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선 출산과 육아가 여성을 억압하지 않는 사회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김도원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새 정부 들어 새로 구성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br br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부터 생산가능 인구가 줄고, 이대로 가면 오는 2031년부터 총 인구가 감소한다고 심각성을 설명했습니다.br br 역대 정부가 저출산 대책에 지금까지 2백조 원을 투입했지만, 효과가 크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 [문재인 대통령 : 지금까지 있어왔던 저출산 대책들은 실패했다, 충분하지 못했다, 그렇게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br br 위원회는 출산율과 출생아 수를 목표로 삼던 정책에서 벗어나, 일과 양육의 균형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는 방침입니다.br br 남성이 최대 30일까지 쓸 수 있는 단기 육아휴가 도입을 추진하고, 육아기 정시 퇴근, 임금삭감 없는 근로시간 단축 지원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br br 직장이 없는 여성에게도 출산 지원금을 도입하고,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돌봄 모델도 마련합니다.br br 문 대통령은 출산 장려정책에 머문 기존의 저출산 대책에서 벗어나 달라고 당부했습니다.br br [문재인 대통령 : 자신의 삶을, 가치를 지켜나가면서 결혼하고, 아이 낳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그런 사회 환경을 만들어 내는 것, 이것이 근본적인 저출산 고령사회의 대책이라고 생각합니다.]br br 위원회는 내년 1분기에 저출산 대응 로드맵을 발표하고, 3분기까지 기존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도 완전히 재구성할 계획입니다.br br YTN 김도원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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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7-12-27

Duration: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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