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에서 벌어지는 재판을 그린 판타지 영화 '신과 함께'가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br br 2018년 새해 첫 천만 영화로 전통적인 흥행공식에 판타지라는 혁신적 시도로 폭넓은 관객층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br br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지난달 20일 개봉 이후 흥행 1위를 놓치지 않은 영화 '신과 함께'!br br 개봉 보름 만에 천만이 넘는 관객과 함께 했습니다.br br 올해 처음이자, 한국영화로는 16번째.br br 역대 흥행 1위 '명량'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속도입니다.br br 각종 기록도 쏟아졌습니다.br br 국내 4대 투자배급사 중 유일하게 천만 작품이 없던 롯데의 천만 클럽 입성작이자br br 웹툰 원작, 판타지 장르로도 처음입니다.br br 꺾이지 않은 흥행세와 방학 시즌을 고려하면 확장성도 충분해 최종 흥행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br br 모성애, 권선징악 등 선명한 주제, 보편적 감성을 자극하는 내용에 할리우드 못지않은 특수효과를 뽐낸 한국형 판타지 장르의 결합이 흥행비결로 꼽힙니다.br br [윤성은 영화평론가 : 아날로그 적인 감성과 디지털 기술이 함께 잘 어우러진 그런 작품이라는 점에서 전 세대를 아우러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br br 여름 시장을 겨냥한 신과 함께 2부는 이미 촬영을 마쳤고, 최종 편집 단계입니다.br br [김용화 '신과 함께' 감독 : 원작 웹툰 자체가 단행본 8권으로 굉장히 방대했고요. 그것을 2시간짜리 영화에 하나에 다 녹여 넣기는 너무나 어려웠기에 이것을 1부, 2부에 나눠서 하자라는 기획 의도가 있었고….]br br 하정우와 주지훈, 김향기 등 삼차사의 과거 이야기가 중심으로 대세 배우 마동석이 차태현의 바통을 넘겨받을 예정이어서 흥행 2연타까지 기대됩니다.br br YTN 윤현숙[yunhs@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