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속 산불 3배 급증 '비상' / YTN

가뭄 속 산불 3배 급증 '비상' / YTN

올해 산불이 심상치 않습니다.br br 가뭄이 계속되는 데다 이상 기온 여파로 산불 위험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입니다.br br 이정우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올해 발생한 산불은 630여 건에 피해 면적만 1,410여ha.br br 작년보다 건수로는 70, 면적으로는 2.8배나 크게 늘었습니다.br br 산불은 갈수록 늘고 있고 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br br [백기종 산림청 청양산림항공관리소장 : 올해는 예년에 비해서 바람도 많이 불고 많이 건조해서 산불이 발생하면 대형 산불로 확산할 우려가 큽니다.]br br 전국 강우량이 938㎜로 예년 평균의 25까지 줄면서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가뭄 상태가 심상치 않습니다.br br 산불 발생 위험지수가 높아지면서 산불 진화 매뉴얼과 대응 태세도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br br 산림청은 산불이 나면 30분 안에 즉각 출동할 수 있는 골든타임제 정착과 산불 초기진화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br br 또 전국 지방산림청의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활동 영역을 넓혀 대형 산불 예방에 주력하면서 효과적이고 과학적인 진화에 나섭니다.br br 특히,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을 막고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지방 행정조직과의 협력도 강화합니다.br br [김재현 산림청장 : 본인들이 끄려고 하면서 이렇게 인명 사고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산불이 나면 먼저 가장 먼저 몸을 피하시는 게 가장 최우선 돼야 할 것 같습니다.]br br 기상 이변으로 갈수록 늘고 대형화되는 산불.br br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한 원인별, 맞춤형 예방 활동이 필요한 시점입니다.br br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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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8-01-09

Duration: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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