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재용이 구치소 나와 처음으로 향한 곳 / YTN

[자막뉴스] 이재용이 구치소 나와 처음으로 향한 곳 / YTN

영하 7도 한파 속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치소를 천천히 걸어 나옵니다.br br 외투를 걸치지 않고 와이셔츠와 검은색 양복을 입은 채 담담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br br 1년가량의 옥살이를 의식한 듯 더욱 신중히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br br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1년 동안 저를 돌아볼 수 있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앞으로 더 세심하게 살피고 열심히 하겠습니다.]br br 이재용 부회장은 구치소에서 벗어나자마자 바로 부친인 이건희 삼성 회장의 병문안에 나섰습니다.br br 76살인 이건희 회장은 지난달 병상에서 네 번째 생일을 보낼 정도로 와병이 길어지고 있습니다.br br 병문안을 마친 이재용 부회장은 서울 한남동 자택으로 향했습니다.br br 삼성그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되자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br br 뇌물 혐의가 유죄로 판결 난 데 대해서는 유감을 표시하면서도 1심에서 인정됐던 핵심 혐의 대부분이 인정되지 않자 일단 풀려나게 됐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br br 삼성 계열사 관계자는 특검이 무리한 짜맞추기식 수사를 했다는 게 판결에서 확인됐다면서 총수 부재로 인한 경영 공백을 조기에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br br 취재기자 : 김세호br 촬영기자 : 한원상br 자막뉴스 제작 : 육지혜 에디터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18-02-06

Duration: 01:22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