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 "GM사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문제와 군산 경제를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이 두 가지 문제는 분리되기 어렵기도 하고 분리될 수 있기도 하다"며 "양자 모두 가장 지혜롭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이 총리는 오늘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군산 지역경제 지원대책' 안건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br br 이 총리는 "군산은 지난해 조선소 가동 중단으로 실직과 폐업 같은 많은 어려움에 놓여 있다"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에는 한국 GM이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했다"며 "근로자와 가족, 협력업체와 직원 등 지역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생기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br br 이 총리는 "정부는 이미 고용위기지역 지정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장의 수요에 맞게 검토해서 적절한 시기에 시행에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br br 이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도 있고, 하기 어려운 일도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국민의 고통을 늘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공감하고 돕는 것이 바로 정부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