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안전진단 강화에 “강남만 봐주냐” 반발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에 “강남만 봐주냐” 반발

ppbr br 정부가 아파트 재건축을 까다롭게 하는 방안을 지난주 내놓았는데요, br br이 규제에 걸린 서울의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집단으로 반발하고 있습니다. br br이미 안전진단을 통과한 강남 재건축 단지에만 유리한 역차별 제도라는 것입니다. br br김현지 기자의 보돕니다. brbr[리포트]br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1단지. br br지은 지 33년 된 이 단지는 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강화 방침’으로 재건축 사업에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br br[최신구 양천발전시민연대 관계자] br"주차문제뿐 아니라 배관 문제 누수 문제 층간소음 문제로 골머리 앓고 있거든요. 이런 것들을 다 무시하고 건물 쓰러질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는 건…" br br양천과 마포, 노원 강동 송파 등 서울 전역의 주요 재건축 단지 주민들이 연대해 정부에 거센 항의 의사를 전달할 방침입니다. br br[이상길 서울 노원구] br"강남 같은 경우는 안전진단 편의를 좀 봐줬단 말이죠. 그런데 강북 같은 경우는 그런 걸 하기 전 단계인데 안전진단을 강화하면서…" br br다른 편에선 강화된 기준을 피하기 위한 속도전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br[이재식 목동아파트 1~14단지 연합회장]br"3월2일 이전에 (안전진단 동의서를) 접수해서 개정 되기 전 법을 적용받으려고 하는 거고…" br br대출 규제, 양도세 중과에다 재건축 규제까지 3중 규제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어떤 흐름을 보일 지 주목됩니다. brbr채널A뉴스 김현지입니다. br br김현지 기자 nuk@donga.com br조현선 기자 chs0721@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3

Uploaded: 2018-02-26

Duration: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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