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문 대통령, 김기식 집에 보내려는 느낌”

홍준표 “문 대통령, 김기식 집에 보내려는 느낌”

ppbr br 이번엔 국회로 가보죠. br br김민지 기자, 청와대는 초당적인 남북 정상회담 협조를 주로 논의했다고 했는데요. 홍준표 대표가 내놓은 설명은 어땠습니까? brbr[리포트]br홍준표 대표는 청와대 회동에서 야당 대표로서 할 말은 다 하고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김기식 원장의 거취에 대해선 곧 사퇴할거란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brbr[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br"김기식 원장은 집에 보내는 게 아닌가. 난 현장에서 그렇게 느꼈습니다." br br김 원장 거취 문제에 대해선 이미 결론이 나서 길게 얘기하지도 않았다는 취지였습니다. br br대통령의 개헌안 발의 철회와 지방선거에서의 중립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br br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 중단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회동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선 남북정상회담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br br[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br"남북정상회담 반대하지 않는다는 그 답을 듣기를 원한 것 같고…." br br홍 대표는 남북 정상회담을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 하면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고 6개월에서 1년 사이 북한의 비핵화를 반드시 성사시킬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홍 대표의 다양한 제안을 청와대가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란 자신감도 보였습니다. brbr탄핵과 전직 대통령들의 구속 등으로 와해된 보수를 결집시키고, 자유한국당의 존재감을 알릴 기회로 영수회담을 수락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br br김민지 기자 mj@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6

Uploaded: 2018-04-13

Duration: 0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