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여야 온도차

문 대통령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여야 온도차

ppbr br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남북은 정상회담을 통해 '판문점 선언'을 내놓았지요. brbr청와대는 국회가 이 합의를 비준동의를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북한을 경제적으로 도우려면 예산을 많이 써야 하니까 그런 것이지요. brbr하지만 보수 야당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br br첫 소식, 곽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리포트]br남북정상회담 이후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문재인 대통령이 나타나자 환호성과 함께 박수가 터져나옵니다. br br(현장음) br"누가 시킨 거예요?"(자발적인 겁니다.) br br남북정상회담을 무사히 마친 문 대통령에 대한 축하인사였습니다. 자리에 앉은 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을 요구했습니다. br br[문재인 대통령] br"남북합의서 체결 비준 공포 절차를 조속히 밟아주시기 바랍니다." br br남북한 경협 내용이 포함돼 재정적 부담이 발생하는 만큼 국회 동의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br br문 대통령은 국회의 동의 여부가 새로운 정쟁거리가 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당부도 했습니다. br br그러면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이행추진위원회로 개편하고,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했습니다. br br문 대통령의 국회 비준 요구에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br br[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br"제도화되기 위해서는 국회의 비준이 필요합니다." br br[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br"남북간의 정치적 선언을 국회 비준으로 받은 일이 있습니까. " br br'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은 여야간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br br채널A뉴스 곽정아입니다. brkwak@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3

Uploaded: 2018-04-30

Duration: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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