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사드 갈등’ 해빙…돌아온 유커들 “반갑다”

한중 ‘사드 갈등’ 해빙…돌아온 유커들 “반갑다”

ppbr br 사드 문제로 얼어붙었던 중국인들의 한국행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br br1년 만에 처음으로 유커들의 숫자가 늘었는데요. 명동에서도 요란한 중국어가 곳곳에서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br br박수유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 발 디딜 틈 없이 꽉 찬 명동거리 곳곳에 유커들이 보입니다. 한산했던 1년 전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br br[양 싱 중국인 관광객] br"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했는데 예전보다 관광객이 늘어난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br br 3월 한 달 간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가까이 증가해 4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br br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한 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입니다. br br[곽민성 서울시 관광협회 직원] br"한동안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없다가 일주일 전부터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오고 있고 그 중에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오고 있는 편입니다." br br 양제츠 중국 정치국 위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드 보복을 곧 풀겠다는 뜻을 전달한 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br br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과 산둥성이 한국행 단체관광 조치를 해제한 데 이어 후베이성 우한시도 최근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br br얼어붙었던 한중 관계가 풀리면서 관광시장도 서서히 녹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br br박수유 기자 aporia@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3

Uploaded: 2018-05-07

Duration: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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