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제통합시 성장률 0.81%p↑, 일자리 12만8천개 창출" / YTN

"남북 경제통합시 성장률 0.81%p↑, 일자리 12만8천개 창출" / YTN

남북 경제가 통합되면 국내총생산이 연 0.81포인트 가량 추가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br br 일자리도 12만 8천 개 가량 새로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br br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반도 신경제 비전과 경제계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br br 최남석 전북대 교수의 연구 결과 한반도 내 항구적 비핵화 조치가 마무리돼 순조롭게 남북 경제통합이 이뤄질 경우 5년간 연평균 0.81포인트씩 추가적인 경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br br 생산 유발액이 42조 3천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10조 8천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되고, 일자리 12만 8천 개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br br 남북 경제통합이 시장 확대, 자원의 생산적 이용, 사회적 갈등 경감, 군병력 감축 등으로 이어져, 이 같은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br br 삼정KPMG는 인프라·건설 산업을 북한 재건과 남북 경협의 시작 분야로 꼽았으며, 남북경협의 주요 기반은 에너지 산업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br br 전경련은 한반도 신경제지도 실현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신뢰 회복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스위스 다보스포럼, 중국 보아보포럼, 유엔 총회 등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br br 하지만 비핵화로 남북 경제 통합이 바로 연결된다고 생각하면 통일 비용 문제 등이 제기될 수 있다며 상당 기간 남북 경협이 진행되고 그 결과에 따라 경제통합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br br 가을에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면 경제 협력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제계의 준비 작업도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br br YTN 한영규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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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8-05-08

Duration: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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