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 외교장관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가 한미 양국의 공동 목표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br br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회담을 가진 뒤 공동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br br 이어 "우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를 향한 심화한 조치, 더욱 구체적인 조치를 보고 싶다"면서 현재는 제재 완화를 거론할 시점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br br 폼페이오 장관도 한미 양국이 영구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또 북한이 주장해온 '단계적·동시적 비핵화'와 미국이 요구하는 일괄 타결식 완전한 비핵화의 간극을 줄이는 방안을 김 위원장과 논의했는지, 해결할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상세한 사항은 공유하지 않겠다"고 잘라 말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