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축제 암표 거래 기승…학생들 10배 폭리

대학가 축제 암표 거래 기승…학생들 10배 폭리

ppbr br 축제 때마다 유명 연예인을 불러 공연하는 대학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br br자체 행사라지만 대학생들이 이런 공연을 앞두고 암표를 내다 파는 일까지 끊이지 않아 논란입니다. br br권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리포트]br이번 주 축제가 열리는 대학입니다. br br온라인 상에는 정가인 1만3000원의 10배 가까운 가격으로 입장권을 팔겠다는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br br[A씨 암표판매 학생] br"선입금을 2만원 하시면 (2장에) 19만원인 거 잖아요. 그 이상 받는 건 좀 그렇잖아요 아무리 그래도..." br br문제는 암표 판매자 대부분이 재학생이라는 이라는 점입니다. br br[김민성 서울시 마포구] br“제 친구가 예전에 15년도에 엑소가 왔을 때 십 몇 만 원에 판… (정가보다) 거의 한 열 배 넘게?” br br피해는 결국 학생들의 몫입니다. br br[임가희 서울시 은평구] br“암표가 거래돼서 외부인들이 많이 들어오면 저희가 축제를 즐겨야 하는데 많이 불편해지잖아요.” br br대책 마련도 쉽지 않습니다. br br[박선령 연세대 응원단 관계자] br“예전에는 암표 거래 현장을 적발해서 자리에서 티켓을 직접 폐기하는 형식으로 진행을 했었는데…” br br[현장음] br“이게 저희가 정가 초과되는 표에 대해서 암표거래에 대해서 (판매)중지 요청한 글입니다.” br br다른 학교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br br건국대에서는 무료로 배부된 티켓을 학생들이 외부인에게 판매하자 총학생회가 나서 경찰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경고글까지 작성했습니다. brbr암표매매는 엄연한 불법입니다. 학생 스스로 암표매매를 멀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br br채널A뉴스 권솔입니다. br brkwonsol@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9

Uploaded: 2018-05-13

Duration: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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