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치명적 빗길 교통사고…전조등 켜세요

[뉴스터치]치명적 빗길 교통사고…전조등 켜세요

ppbr br 뉴스터치, 오늘은 크게 늘어난 빗길 교통 사고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br br교통안전공단이 만든 '빗길 교통 사고' 분포도인데요. brbr빨간 점이 사고 표시입니다. br br5월부터 8월까지 넉달 간. 그러니까 1년 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기간에 빨간 점들이 몰려있는데요. brbr장마철에는 다른 달보다 빗길 교통 사고가 월 평균 70 이상 증가하고, 그로 인한 사망자도 60 이상 늘어납니다. brbr게릴라성 폭우가 사흘째 쏟아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빗길 교통 사고가 잇따랐는데요. brbr오늘 새벽 서울 가락동의 도로 모습입니다. br br빗길을 달리던 차가 행인을 치였고, 옆 차선을 달리던 다른 차가 곧바로 이 행인을 들이받았는데요. br br행인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br br[경찰 관계자] br"(뒷차가) 차로를 변경하려 하다가 사람이 넘어져 있으니까 (보지 못하고 또) 치고 간거죠." brbr지난 5년 간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는 모두 9만 4천 여건. brbr사망자만 2천 5백 여 명입니다. br br비가 오면 맑은 날보다 치사율도 1.25배 높아졌습니다. brbr그럼 비오는 날 교통사고가 왜 많이 나고, 심각해지는지 시민들에게 들어봤습니다. br br[윤기원 택시기사 (경력 20년)] br"(비 오는 날에는) 평상시 시야 3분의 1밖에 안 나오니까…" br br[만모 씨 퀵 서비스 기사 (경력 25년)] br"비가 오니까 길이 미끄러워서, 앞이 잘 안 보여. 그래서 위험해요." br br비가 오는 날에는 차를 완전히 정지시키는 데 필요한 거리, 즉, 제동 거리가 훨씬 늘어납니다. br br길 바닥과 타이어 사이에 수막이 생겨 타이어의 마찰력을 급격히 떨어뜨리기 때문인데요. br br비가 오면 맑을 때보다 제동 거리가 2배 더 필요합니다. brbr타이어의 상태도 중요합니다. br br젖은 노면에서 실험한 결과 타이어가 닳은 정도에 따라, 시속 100 km로 달릴 경우, 제동 거리가 최대 50 이상 늘어납니다. brbr[박승호 한국교통안전공단 교수] br"안전 거리 확보와 속도를 50 이상 줄이는 것이 교통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br br비가 오면, 출발 전에 반드시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정도를 점검해야 합니다. br br시야 확보에 중요한 와이퍼도 꼼꼼하게 확인하고, 폭우가 내리면, 대낮이라도 전조등을 켜고 운행해야 합니다. br br5월부터 시작된 '여름 호우', 올해엔 빗길 운전에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는 게 좋겠습니다. br br뉴스 터치였습니다.


User: 채널A News

Views: 1

Uploaded: 2018-05-18

Duration: 0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