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원산→판문점...김정은의 숨가빴던 3일 / YTN

평양→원산→판문점...김정은의 숨가빴던 3일 / YTN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취소 통보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br br 평양과 원산 판문점을 오가며 북미 정상회담의 불씨를 살리기 위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강정규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지난 24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폭파가 이뤄질 무렵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강원도 원산의 철도 완공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br br 핵실험장 폐기라는 첫 비핵화 조치와 동시에 경제 건설 사업에 대한 의지를 보여 주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br br [조선중앙TV (지난 25일) : 마치 미술작품을 보는 것 같다고, 당에서 관심하던 문제가 또 하나 풀렸다고, 대단히 만족하다고 기쁨에 넘쳐 말했습니다.] br br 그러나 그날 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취소를 통보하면서 움직임은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br br 8시간 만인 이튿날 아침 김 위원장은 김계관 외무성 부상에게 위임한 담화를 통해 미국과 언제든 대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br br 이어, 같은 날 강원도 원산 갈마 관광지구 건설 현장 시찰을 마친 뒤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되자 급히 평양으로 날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 : 김 위원장은 그제(25일) 오후, 일체의 형식 없이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고, 저는 흔쾌히 수락하였습니다.] br br 당시 원산 갈마 호텔에서 대기하던 풍계리 취재단의 한 외신 기자도 비행기가 이륙하는 소리를 들은 뒤 호텔 밖으로 나갈 수 있었다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br br 다음 날 김 위원장은 다시 판문점까지 200km를 달려 극적인 2차 남북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br br 사흘 동안 평양과 원산, 판문점을 숨 가쁘게 오간 김 위원장의 움직임 자체가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절박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br br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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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8-05-27

Duration: 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