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분석]화두로 떠오른 장사정포…핵보다 위협적?

[뉴스분석]화두로 떠오른 장사정포…핵보다 위협적?

ppbr br 뉴스분석 이어가겠습니다. 정치부 최재원 기자 나와있습니다. br br1. 최 기자, 우리에게는 북한 장사정포가 핵무기보다도 더 직접적인 위협이라고요? br br네, 과거 북한의 '서울 불바다' 위협은 바로 장사정포를 염두에 둔 것입니다. br br장사정포는 말 그대로 사정거리가 긴 야포입니다. br br영상을 보면서 설명드릴게요. 지금 보시는 장면은 지난해 4월 25일 북한군이 강원도 원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시한 합동타격시위입니다. br br두 종류의 장사정포를 보실 수 있습니다. br br지금 보이는게 탱크에 포를 단 형태인데 스스로 이동하는 자주포,북한에서는 자행포라고 부릅니다. br br다음 화면에 보이는 것은 방사포입니다. 포대가 여러 개죠. 한꺼번에 많은 포탄을 발사할 수 있는데요. 우리는 다연장로켓이라고 부릅니다. br br1-2. 영상을 보면 화력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 같아요. 저게 서울까지 닿는다는거죠? brbr네, 군 당국은 북한이 전방 배치한 장사정포 1천문 가운데 주력인 330여 문 정도가 수도권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br br조금 전 보신 장면처럼 한꺼번에 포탄을 쏟아낸다면 1시간동안 2만 5천여 발이 서울로 날아올 수 있습니다. br br서울시 전체 면적의 3분의 1 가량이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br br이미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br br지난 2010년 있었던 연평도 포격 사건.당시 북한이 사용한 무기가 바로 방사포입니다. 170여발을 기습 발사했습니다. br br북한 장사정포의 포신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br br2. 그럼 이 무기들을 얼마나 뒤로 후퇴시켜야 안심할 수 있는 겁니까? br br네, 우리 측 지역이 사정거리에서 모두 벗어나야 하겠죠. br br전방 배치된 북한의 장사정포들은 앞서 보신 리포트에서 언급한 것처럼 30~40km 정도 뒤로 미뤄야 하고요. br br가장 위협적인 무기가 있습니다. brbr북한이 새로 개발한 300mm 방사포입니다. br br사거리가 200km로 훨씬 멀리 날아갑니다. br br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와 대전까지 타격이 가능합니다. br br그래서 이 무기는 아예 평양 이북으로 멀찌감치 후퇴시켜야 합니다.-- br br2-2. 우리도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는거죠? br br군은 재래식 무기 능력은 우리가 더 앞선다고 주장합니다. br brK-9 자주포, 차기 다연장로켓포, 사거리 80km의 '천무', 방호벽에 숨은 장사정포를 타격할 벙커버스터 등입니다. br br경기 동두천에는 주한 미군 2사단 예하 210 화력여단이 있는데요. 주임무가 북한 장사정포 대응입니다. br br3. 북한이 호응해올까요? 반대로 북한도 요구사항이 있지 않겠습니까? br br한 정부 관계자는 김정은 위원장의 공개 언급이 있었던 만큼 호응이 있기를 바란다고 했는데요. br br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의 발언입니다. 들어보시죠. br br[윤영찬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br연평도 주민 등 언제 북한군의 포격이 날아오지 않을까 불안해하던 분들도 오늘 우리 만남에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brbr네, 정부는 판문점 선언에 따라 남북 간 단계적 군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br brJSA 무장 해제와 DMZ 평화지대화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br br이 과정에서 남북이 전방 배치한 포격 전력을 나란히 뒤로 물리는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br br우리와 주한미군도 마찬가지로 다연장로켓과 자주포를 뒤로 후퇴시키라게 북한의 요구사항인 겁니다.-- br br다만, 북한 입장에서 장사정포 같은 재래식 무기는 남측에게 내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위협 수단입니다. br br비핵화를 둘러싼 남북미 협상 과정에서 협상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 br br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최재원 기자였습니다.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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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8-06-17

Duration: 0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