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 무분별 투약으로 456명 사망"...영국 사회 경악 / YTN

"진통제 무분별 투약으로 456명 사망"...영국 사회 경악 / YTN

영국의 한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마약성 진통제를 무분별하게 처방하면서 최소 456명이 사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br br 다른 병원들에서도 비슷한 일이 많았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br 황보선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지난 1989년부터 2000년까지 인간 생명을 경시하는 짓을 했다!" br br 4년간 영국 남부 '고스포트 전쟁기념 병원'을 조사한 독립 패널단의 결론입니다. br br 이 병원이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opioid)를 의학적 근거 없이 무분별하게 환자들에게 투약해 최소 456명이 사망했다는 겁니다. br br [제임스 존스 주교 독립조사 패널단 단장 : 환자(천5백여 명의) 진료 기록은 456명이 과도하고 잘못된 투약으로 사망한 사실을 보여줍니다.] br br 다른 200여 명도 같은 이유로 사망했을 수 있습니다. br br [제임스 존스 주교 독립조사 패널단 단장 : 최소 200명의 (사망) 환자가 병원의 오피오이드 투약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br br 애초 환자 837명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했던 유가족들은 연루된 자들의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br br [브리지트 리브즈 유가족 : 사악하고 계산된 행태였습니다. 관련자들은 이제 범죄자로서 응분의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br br 오랜 기간 유가족들의 청원을 무시했다는 비난을 받은 영국 정부는 즉각 사과하고 책임자 처벌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br br [제레미 헌트 영국 보건 장관 : (경찰과 검찰이 함께) 이번 조사 결과를 신중하게 검토해 사법처리 절차에 들어갈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br br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른 병원에서도 멋대로 진통제를 투약했다는 제보가 독립 패널단과 보건 당국에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br YTN 황보선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7

Uploaded: 2018-06-20

Duration: 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