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눈 북상에 울산도 긴장 / YTN

태풍 쁘라삐눈 북상에 울산도 긴장 / YTN

북상하고 있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권에 든 울산지역은 비바람이 거세졌습니다. br br 앞으로 한 두 시간 정도가 태풍 영향이 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울산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인철 기자! br br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br br [기자] br 한두 시간 전까지만 해도 이곳 방어진항에는 비바람이 약했지만, 지금은 거세졌습니다. br br 파도가 높아지면서 포구에 정박해 있는 어선들은 이리저리 심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br br 울산은 태풍이 부산 앞바다에 근접한 조금 전부터 기상이 급변했습니다. br br 지금까지 울산에는 65㎜ 정도 내렸으며 앞으로 지역에 따라 백mm 가량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br br 이 때문에 지난 태풍 차바 당시 극심한 침수 피해를 봤던 울산은 북상하는 태풍 소식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br br 2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취약지역이나 배수지 보강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br br 당시 물 폭탄으로 시장이 모두 잠겼던 태화시장 상인들은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br br 가게 문을 닫은 곳이 많고, 문을 연 곳도 만일의 피해를 대비해 모래 자루를 쌓아 두기도 했습니다. br br 태풍에 대비해 유치원 1곳과 초중고 54곳은 오전 수업만 하고 귀가했습니다. br br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8편이 결항했으며, 침수피해를 본 도로 4곳의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br br 울산시를 비롯한 각 자치단체는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해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br br 지금까지 울산 방어진항에서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18-07-03

Duration: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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