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기무사 문건 모두 제출하라” 직접 지시

문 대통령 “기무사 문건 모두 제출하라” 직접 지시

ppbr br 문재인 대통령이 '계엄령 검토'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제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br br대통령이 직접 확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r br군에 대한 강력한 경고이자 청와대 참모들에 대한 질책으로 해석됩니다. br br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기무사 계엄 문건과 관련해 인도에서 독립 수사단 구성을 지시한 지 엿새 만에 대통령이 다시 나섰습니다. br br[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br"국방부, 기무사와 각 부대 사이에 오고 간 모든 문서와 보고를 대통령에게 즉시 제출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br br단순 검토인지, 실행까지 염두해 둔 건지 군 통수권자로서 직접 확인하겠다는 겁니다. brbr문서 제출 대상자는 국방부와 기무사는 물론 해당 문건에 언급된 육군본부와 수방사, 특전사 등과 그 예하 부대입니다.brbr유야무야 넘어가려는 군의 '제 식구 감싸기'에 대한 경고이자 지난 4월 보고 때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청와대 참모진을 향한 질책이란 해석입니다. br br하지만 야당은 특별수사단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적절치 못한 처사라고 비판합니다. br br[권성주 바른미래당 대변인] br"무엇이 그리 급하고 초조해서 만기친람 청와대는 군 수사대의 역할까지 자처하겠다는 것입니까?" br br청와대는 "대통령이 문건을 직접 보고받더라도 특별수사단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는 데는 변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br brkjh@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3

Uploaded: 2018-07-16

Duration: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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