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지자체 축제도 비상...연기되고 차질 빚고 / YTN

폭염에 지자체 축제도 비상...연기되고 차질 빚고 / YTN

계속되는 무더위로 지역 축제도 비상입니다. br br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는 무기한 연기됐고 산청 경호강 물 축제는 폭염 관련 사고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br br 오태인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재첩 축제가 한창이어서 사람들로 붐벼야 할 하동 섬진강. br br 축제는 무기한 연장됐고, 무대 철거작업이 한창입니다. br br 먹을거리를 파는 천막과 축제 안내소도 한산하기만 합니다. br br 주행사장인 모래밭 온도가 40도를 웃돌면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축제를 미룬 겁니다. br br [윤상기 경남 하동군수 : 축제도 중요하지만, 관광객의 안전이 더 중요합니다. 축제로 불상사가 일어나면 안 되기 때문에 위험 요소를 무릅쓰더라도 연기를….] br br 예정대로 물 축제를 개최하기로 한 산청군은 폭염 사고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br br 더위를 식혀줄 물에서 즐기는 축제이지만 물놀이 시설과 휴식공간에는 그늘막을 설치했습니다. br br 뙤약볕까지 차단해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하는 겁니다. br br 각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무대 객석에는 물안개가 설치돼 관람객들의 더위를 식혀줄 예정입니다. br br 또 낚시대회 개막을 이른 시간으로 조정하고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농악경연대회 장소를 실내로 옮겼습니다. br br [하은희 경남 산청군 문화예술담당 : 최대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폭염 대책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으므로 걱정하지 마시고 행사장을 찾아주시면….] br br 유난히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가 지자체 여름 행사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br br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18-07-20

Duration: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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