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김정은, 유해 송환 약속 지켜...감식 결과에 만족" / YTN

美 "김정은, 유해 송환 약속 지켜...감식 결과에 만족" / YTN

트럼프 정부는 미군 유해 공식 송환식이 열린 뒤 북한이 합의를 지켰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br br 또 미군 유해 진위 논란과 관련해 감식 결과에 만족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br br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백악관은 북한이 돌려보낸 한국전 전사자 미군 유해 송환식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을 지켰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br br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 북한 지도자는 미국인 유해 1차분을 고국으로 돌려보내겠다는 약속을 이행했습니다.] br br 일각에서 제기되는 미군 유해 진위 논란도 일축했습니다. br br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 최고의 전문가들이 지난 몇 주간 유해 분석 작업을 맡아왔습니다. 진전 사항을 알려드리겠지만 현재까지의 감식 결과에 만족합니다.] br br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 합의를 이행하는 한편 비밀리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제조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정보사항이라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br br 국무부도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논평을 삼간 채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합의를 존중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지지자 연설에서 미군 유해 송환을 언급하며 김 위원장에 대한 신뢰감을 거듭 표했습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가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화만 한 것은 없습니다. 어떻게 될지 지켜봅시다] br br 이는 트럼프 정부가 '미군 유해 송환'이라는 북한의 첫 합의 이행을 부각하면서, 비핵화 협상의 동력을 살려 가려는 것으로 읽힙니다. br br 미국 언론들도 북한이 처음으로 가시적인 북미 합의 이행 조치를 내놓았다고 평가했습니다. br br 하지만 비핵화 조치와 체제안전보장의 우선 순위를 놓고 북미 양측의 기 싸움은 여전해 비핵화 협상 돌파구 마련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br br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18-08-01

Duration: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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