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끊길라…“최저임금 올라 적자 가중”

광역버스 끊길라…“최저임금 올라 적자 가중”

ppbr br 서울과 인천을 오가는 광역버스 운영 업체들이 오는 21일 버스 대부분의 운행을 중단한다고 예고했습니다. br br최저임금이 올라 적자가 늘면서 운행을 접어야 할 상황이라는 겁니다. br br이서현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인천 지역 광역버스 회사 관계자들이 시청 앞에 모였습니다. br br[현장음] br"무책임한 인천시청 (인천시청, 인천시청, 인천시청) 각성하라!"(각성하라! 각성하라! 각성하라!) br br최저임금이 올라 추가 적자가 20억 원 넘게 발생했는데, 전임 인천시장이 약속한 적자 보전이 불투명해졌다는 겁니다. brbr운수업체들은 오는 21일부터 서울-인천 구간 19개 노선에서 버스 259대의 운행을 멈추겠다고 예고했습니다.br br[신동완 선진여객 대표] br"(최저임금이 오른 게) 적자의 가중 요인이 됐습니다. 지원 대책 없이 운행할 수 없는 상황이죠." br br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서울이나 경기도에 비해 근무 여건이 열악해 기사 구인난도 심각하다고 주장합니다. br br[문남주 광역버스 운전기사] br"(인천에서) 강남 가는 광역버스는 왕복 4시간이에요. 쉬지도 않고 그 일을 어떻게 버텨요." br br인천 광역버스 4대 중 3대가 운행을 멈추는 셈이라, 시민들은 불안합니다. br br[윤소진 인천 계양구] br"버스가 안 다니면 많이 불편하죠. 서울을 왕래할 때마다 (광역)버스가 괜찮았는데." br br인천시는 당장 예산으로 적자를 메워주긴 어렵지만, 운행 중단만큼은 피하겠다는 입장이라, 막판 타결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br br채널A뉴스 이서현입니다. br brnewstart@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2

Uploaded: 2018-08-10

Duration: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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