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거래 문건 작성' 의혹 부장판사 검찰 조사 뒤 귀가 / YTN

'재판거래 문건 작성' 의혹 부장판사 검찰 조사 뒤 귀가 / YTN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에 근무하면서 재판거래 의혹 문건을 작성한 현직 부장판사가 검찰에 소환돼 16시간 넘게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br br 검찰은 문건을 작성한 이유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br br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재판 거래 관련 문건 작성 의혹을 받고 있는 정 모 부장판사가 16시간이 넘는 조사를 마치고 검찰 청사를 빠져나옵니다. br br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현직 판사를 공개 소환 조사한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br br 정 부장판사는 취재진의 여러 질문에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br br [정 모 부장판사 울산지방법원 : (오늘 조사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을 주로 소명하셨나요?)….] br br 정 부장판사는 2013년 2월부터 2년 동안 법원행정처 심의관으로 근무하며 원세훈 전 국정원장 사건 관련 검토 등 재판거래 의혹이 제기된 문건을 작성했습니다. br br 전교조 법외노조 재판과 관련해선 시나리오별로 청와대의 입장을 분석한 문건도 작성했습니다. br br 법원행정처 근무를 마친 뒤엔 법관들의 익명 커뮤니티 동향을 파악해 법원행정처에 보고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br br 검찰은 정 부장판사를 상대로 의혹 문건을 어떤 경위로 작성하게 됐는지 등을 캐물었습니다. br br 검찰은 직권남용 혐의 등을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br br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18-08-14

Duration: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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