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br br 내륙 지역은 태풍 열기가 유입되며 막바지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br br 자세한 태풍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br br 태풍이 북상하면서 내륙 지역은 낮 기온이 크게 치솟는다고요? br br [캐스터] br 내륙 지역은 오늘 35도 안팎의 폭염이 맹위를 떨치겠습니다. br br 태풍이 북상하면서 한반도에 뜨거운 수증기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br br 오늘 낮 기온 서울 35도, 대구 34도까지 오르며 무척 덥겠습니다. br br 내륙과 달리 제주도와 남해안은 오늘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br br 오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사이 남해안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br br 태풍이 제주 먼 해상 까지 북상하면서 오늘 새벽 제주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br br 그 밖의 전 해상과 육상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br br 제주도는 오늘 오전 중에, 남부 지방과 서해 상은 오후부터 밤사이 태풍주의보가 발효되겠습니다. br br 이번 태풍은 특히 강풍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br br 남해안과 일부 산간에는 초속 40m 이상, 내륙에는 초속 20~30m의 강한 바람이 불겠는데요, br br 초속 30m면 바람에 나무가 부러지고, 40m면 사람이 날아갈 정도의 위력입니다. br br 폭우 또한 예상됩니다. br br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간에 400mm, 전남과 제주도, 경남 서부에는 100~2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br br 내일부터 중부와 전북, 영남 지역에도 30~10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br br 6년 만의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 '솔릭'은 막대한 강풍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br br 오늘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외출을 자제하고 바람에 취약한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해야겠습니다. br br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