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아르헨티나 구제금융 조기 집행"...강력한 개혁 주문 / YTN

IMF "아르헨티나 구제금융 조기 집행"...강력한 개혁 주문 / YTN

국제통화기금, IMF와 아르헨티나가 구제 금융 조기 집행에 합의했습니다. br br 내년에 돌아오는 만기 부채 상환 능력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잠식시키기 위한 선제 조치입니다. br br 조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아르헨티나가 지난 6월 합의한 5백억 달러, 우리 돈 약 55조 원 규모의 대기성 차관을 일찍 집행해 줄 것을 국제통화기금, IMF 요청했습니다. br br 마우시리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TV 연설에서, 내년도 재정 계획을 확실히 이행하는데 필요한 자원 동원을 앞당기기로 IMF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마우시리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 : 지난주, 시장의 신뢰 특히 내년도 부채 상황에 대처할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IMF와 협력해 구제 금융을 조기 집행 하기로 했음을 알리게 됐습니다.] br br 마크리 대통령은 이번 조치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br br 달러 대비 페소화 가치가 올해 들어 45.3 넘게 하락하면서 시장에선 이미 구제금융 조기 집행설이 파다한 상황이었습니다. br br 페소화 가치 추락으로 내년에 만기 도래하는 249억 달러, 우리 돈 약 27조 원 규모의 외채 상환에 우려의 목소리가 꾸준히 들려왔기 때문입니다. br br 마크리 대통령은 하지만 구제금융 규모와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br br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성명을 통해, 아르헨티나에 대한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재점검하고, 조기 집행 안이 상정되면 빨리 결정되도록 하겠다고 마크리 대통령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라가르드 총재는 이번 조치로 아르헨티나가 글로벌 경기에 내성을 키우도록 하고, 더 강력한 통화정책과 금융정책 그리고 취약 계층을 부양하기 위한 노력이 시행될 것이라고 밝혀 아르헨티나에 강도 높은 개혁을 간접 주문했습니다. br br YTN 조승희[jos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9

Uploaded: 2018-08-30

Duration: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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