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계산대에 곰 모습을 한 로봇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br br 고객이 들어오자 웃으며 인사하고, 얼굴을 인식한 적 있는 고객에게는 반가움도 표시합니다. br br "반갑습니다. 단골 고객님, 결제 방법은 잘 알고 계시죠?" br br 이렇게 북극곰과 손을 맞잡으면 미리 저장된 정맥 정보를 인식해서 자동으로 결제도 가능합니다. br br 점원 없이도 다양한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는 데다, 다양한 일상 대화도 나눌 수 있습니다. br br [브니 인공지능 결제 로봇 : (브니야, 재미있는 이야기 해줄래?) 모든 사람들을 일어나게 하는 숫자는? 다~섯.] br br 대형 마트 수입식품코너에서는 로봇 아르바이트생이 고객을 맞이합니다. br br 다양한 요리 정보를 제공하면서 어울리는 제품을 추천해주고, br br "10가지 채소에 부드러운 맛을 내는 일본식 카레 매운맛이에요. 동남아식 카레도 있으니 드셔 보는 건 어때요?" br br 자율주행 기능도 탑재돼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거나 찾는 상품이 있는 곳까지 안내해줍니다. br br 최저임금 인상 등의 여파로 무인화, 자동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유통업계. br br 더 친숙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는 로봇 아르바이트생들이 기술적 보완을 거치면 상용화가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YTN 신윤정입니다. br br br 촬영기자ㅣ한원상 br 촬영기자ㅣ권석재 br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