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민간인 사찰' 소강원 전 참모장 영장 청구 / YTN

'세월호 민간인 사찰' 소강원 전 참모장 영장 청구 / YTN

■ 노영희 변호사 br br br 지난 2015년 1월 14일 진도군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문을 연 팽목항 합동분향소가 문을 연 지 1329일 만인 어제 정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br br 또 군 특수단은 세월호 민간인 사찰 혐의로 소환조사한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에 대해서 영장을 청구했는데요. br br 관련 내용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노영희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br br [인터뷰] br 네, 안녕하십니까. br br br 어제였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는 4년 5개월 만이고 또 팽목항에 분향소가 설치된 지는 3년 8개월 만에 팽목항 분향소가 이제 정리절차에 들어갔습니다. br br 유가족이 사실상 그 전에 분향소를 폐쇄하는 것에 대해서 약속을 한 바가 있었던 거죠? br br [인터뷰] br 그렇습니다. 세월호의 선체를 인양하고 해저 수색이 완료가 되면 일단 팽목항에 대해서는 철거를 하고 원래의 생업으로 돌아가겠다고 약속을 했었고요. br br 그 약속을 이번에 지킨 셈이 되었습니다. br br 그런데 실제 팽목항 합동분향소는 사고 발생으로부터 9개월 후에 이게 만들어져서 그동안에도 그만하고 철거해야 되지 않느냐는 여론이 일기도 했었거든요. br br 그러다가 지난번에 1심 재판에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하면서 어쨌든 국가의 잘못되었다라는 점이 어느 정도 인정을 받았다는 점하고 이번에 해저수색이나 선체 인양이 전부 다 끝났다라는 것 때문에 약속을 지켜야 된다라고 하는 그런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 br br br 그것도 세월호 유가족들에게는 팽목항 분향소가 상당히 의미가 깊은 장소가 될 것 같은데요. 떠나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br br 앞으로 분향소가 없어진다고 하더라도 글쎄요. 의미는 계속 남아있다라고 봐야 되겠죠? br br [인터뷰] br 그렇습니다. 사실은 팽목항 분향소 자체는 없어지지만 그래도 우리들이 기억을 할 수 있는 곳을 하나 만들어야 된다고 해서 안산에 4.16 기억저장소라는 곳을 만들기로 했고 거기에 모든 유품이나 이런 것들을 옮겨놓기로 했거든요. br br 우리가 사실은 돌아가신 분들 특히 갑작스럽게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면 남겨진 사람들이 가지는 트라우마가 상당히 심하고 그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그분들을 추억할 수 있는 뭔가가 없다, 이게 사실 가장 큰 문제거든요. br br 그래서 그런 것들 때문에 많이 고통스러워했는데 그나마 팽목항이라는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32

Uploaded: 2018-09-04

Duration: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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