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경제성장률은 국가 경제의 종합 성적표라고 불리죠.brbr그런데 조금 걱정스런 수치가 나왔습니다.brbr2분기 성장률이 0.6에 그쳤는데, 1분기보다 0.4포인트 떨어진 겁니다.brbr이처럼 성장 엔진이 식어가면서, 올해 연간 목표인 2.9 달성에도 경고등이 들어왔습니다.brbr성장을 이끄는 수출과 투자, 그리고 소비가 모두 주춤했습니다.brbr특히 설비투자는 2년 3개월 만에 가장 부진했고, 민간소비도 1년 반 만에 가장 저조했습니다.brbr이런 가운데 오늘 통계청이 소비자물가동향을 내놨습니다.brbr농산물 가격이 급등했는데요.brbr어떤 품목인지 김지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brbr[리포트]br 포장김치 1위 업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br br 용량에 상관없이 배추김치 전 품목의 판매가 중단됐습니다. br br 배추 출하량이 뚝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br br[포장김치 업체 관계자] br"작황이 안 좋다 보니까 배추가 물러지고 속이 안 차고 평소에 비해 절반도 채 정상적인 배추가 들어오지 못하니까…" br br[김지환 기자] br"최악의 폭염과 가뭄 그리고 장마 피해까지 겹쳐 배추가 잘 자라지 못하면서 가격도 오르고 있는데요. br br지난달과 비교해 배추 가격은 70퍼센트 넘게 올랐습니다." brbr 김치 재료인 고춧가루는 1년 전보다 40 넘게 올랐고, 무도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br br[강주석 서울 용산구] br"(원래) 무가 1천 8백 원~2천 원 했는데 가격이 3천 원 넘잖아요. 양배추, 파 같은 것도… (추석이) 걱정되죠." brbr 채소가 30 급등했지만 한시적인 전기료 인하 효과 등으로 공공요금과 통신비가 하락하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4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br br 밥상 물가가 끊임없이 치솟자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수급 특별대책 기간을 예년보다 한 주 늘려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기로 했습니다. br br채널A뉴스 김지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