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만 벗어나면 미분양 속출…집값 양극화 극심

서울만 벗어나면 미분양 속출…집값 양극화 극심

ppbr br 서울과는 달리 지방은 미분양 물량이 속출하면서 침체의 골도 깊어지고 있는데요. br br서울과 지방 간의 집값 양극화 현상도 점점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br br신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리포트]br지난 5월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 단지. 분양가보다 3천만 원이나 낮춘 매물들이 쏟아지지만 찾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br br인근 아파트도 상황은 마찬가지. 지난해 분양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미분양 물량에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br br[인근 공인중개사] br"(미분양) 많을 때는 몇백개 있었죠. 지금도 미분양 상태고. 프리미엄 최고 6천까지도 올라갔던게 마이너스 3천까지도 될거라고 보고 있어요." br br지난 7월 기준 경기도 내 미분양 주택은 7천5백여 가구. 절반 가까이가 외곽지역으로 분류되는 평택과 안성, 화성 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br br수도권 밖은 더욱 심각합니다. br br지난 7월 기준 강원도 내 미분양 주택 수는 4천9백여 가구로 1년 전보다 80 이상 늘며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brbr한때 지방 부동산 활황을 이끌던 부산과 대구에서도 미분양 물량이 4,5배 이상 늘었습니다. brbr[윤영식 아주대 부동산학과 교수] br"지방에 공급이 많아도 (구매) 심리만 되면 거기도 (가격이) 올라간다니까. 심리가 지금 안되는거예요. 지방은." br br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이번주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서울 아파트 값은 전주보다 0.47 오르며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지방은 하락폭이 확대되는 등 집값 양극화는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br brfresh@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53

Uploaded: 2018-09-06

Duration: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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