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지 유출 의혹' 쌍둥이 父 피의자 전환...조만간 소환 방침 / YTN

'시험지 유출 의혹' 쌍둥이 父 피의자 전환...조만간 소환 방침 / YTN

쌍둥이 딸들에게 시험지를 유출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서울 숙명여고 전직 교무부장 등 교사 4명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br br 경찰은 압수수색 자료를 분석한 뒤 조만간 이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br br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지난 3일 경찰은 숙명여고 교장실과 교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 신청했습니다. br br 이 영장에는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인 전직 교무부장과 전 교장·교감 그리고 시험 담당 교사까지 업무방해 혐의의 피의자로 적시됐습니다. br br 경찰은 특별한 혐의점을 발견해서 입건했다기 보다 수사를 시작한 뒤 절차상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일단 경찰은 A 씨가 2학년 학생인 쌍둥이 자매에게 시험 문제를 미리 알려준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br br 이와 함께 교장 등이 A 씨가 문제 유출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데도 업무에서 배제하지 않거나 문제 유출을 묵인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br br 경찰은 숙명여고뿐 아니라 쌍둥이 자매가 다닌 수학학원까지 압수 수색해 문제 유출 정황이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br br 경찰은 시 교육청 감사 내용과 압수수색 자료 검토를 마친 뒤 조만간 A 씨 등을 직접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br br YTN 김승환[ks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18-09-06

Duration: 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