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추가 확진 없어...'1차 관문' 14일이 고비 / YTN

메르스 추가 확진 없어...'1차 관문' 14일이 고비 / YTN

메르스 환자 발생 닷새째인 오늘까지 2차 감염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메르스 평균 잠복기가 닷새에서 일주일가량인 것으로 고려하면 이번 주 후반이 메르스 국면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메르스 확진을 받은 61살 남성과 접촉해 고열과 기침 같은 증상을 보여 의심환자로 분류된 11명 가운데 10명이 2차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 [이상원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총괄과장 : 모두 11분의 의심 신고가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분이 추가된 분이고 이분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그 외 10분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 확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10명은 일단 귀가했지만, 당분간 당국의 관리를 받게 됩니다. br br 3년 전 186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국내에서는 평균 잠복기가 6.8일이었습니다. br br 2012년부터 2015년까지 939명의 환자가 발생한 메르스 환자 최대 발생국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br br 최소 잠복기가 1.8일, 최대 14.7일로 평균적으로는 5.2일의 잠복기를 보였습니다. br br 두 나라 간 차이는 있지만 우리 보건당국은 메르스 잠복기를 2일에서 14일로 보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br br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날은 지난 7일. br br 평균 잠복기를 닷새에서 일주일로 보면 14일이 메르스 관리의 1차 관문이 될 전망입니다. br br 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받는 확진 환자의 상태도 안정적입니다. br br 입원할 때부터 산소 부족이나 혈압 저하 같은 중증으로 볼만한 증상이 없었고 일부 증상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br br 다만 완치까지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최소한 일주일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병원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br br 세계보건기구, WHO 메르스 종식 기준은 마지막 환자가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이후 최장 잠복기의 2배인 28일 동안 환자가 나오지 않았을 때 선언됩니다. br br YTN 최재민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2

Uploaded: 2018-09-12

Duration: 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