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수사외압 없었다”…권성동·염동렬 무혐의

“강원랜드 수사외압 없었다”…권성동·염동렬 무혐의

ppbr br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강원도 정치인들이 압력을 행사했다.' br br이런 혐의로 고발된 자유한국당 권성동 염동렬 의원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br br그렇다면 수사 과정에서 고발장을 대신 써줘가면서 항명했던 검사들은 어떻게 됐을까요. br br윤준호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강원랜드 채용비리를 수사했던 안미현 검사는 지난 2월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brbr"권성동·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이 춘천지검장과 유착해 수사를 방해했다"는 겁니다. brbr사건을 재수사한 검찰은 지난 달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모두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br br이로써 강원랜드 관련 수사는 2년 8개월 만에 모두 마무리됐지만 검찰에는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brbr강원랜드 수사 압력 의혹을 조사하려고 만들어진 수사단이 출범 3개월 만에 검찰총장에게서 압력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brbr[안미현 의정부지검 검사 (지난 5월)] br"문무일 검찰총장이 당초 약속한 것과 달리 수사단의 수사에 관여하고 있는 건 아닌지…" br br그런데 수사단이 시민단체의 고발장을 대필해 불법 수사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검찰 수뇌부와 수사단이 대립하는 이른바 '검란'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br br[김순환 씨 고발인(지난 5월)] br"부탁을 하더라고 나한테, 수사단에서. 추가로 고발장을 제출해주면 안 되겠냐고. 자기들이 이것(대필 고발장)을 만들었어요." br br하지만 수사단 관계자들은 아직 징계를 받지 않아 검찰 기강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윤준호입니다. br br윤준호 기자 hiho@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2

Uploaded: 2018-10-09

Duration: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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