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전날 기름 90% 채웠다"...송유관공사 조사 / YTN

"화재 전날 기름 90% 채웠다"...송유관공사 조사 / YTN

인화 방지망 관리가 소홀했다는 게 드러나자 경찰은 대한송유관공사 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br br 폭발 사고 전날 탱크에 휘발유를 90 이상 주유한 기록을 확보해, 사고와의 연관성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br br 한동오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구멍 뚫린 인화 방지망과 불쏘시개가 될 수 있는 마른 잔디. br br 저유소 관리가 소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대한송유관공사 직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br br 고양 저유소 화재 닷새 만입니다. br br [경찰 관계자 : (저유소 존재) 관련돼서 물어본 거예요. 전반적으로 더 물어본 거니까요. (환기구) 점검 기록에 대해서는 검토 중에 있습니다. 자료 수집해서….] br br 저유탱크의 안전 관리 실태와 과실 여부가 조사 대상입니다. br br 경찰은 또 현장 감식에서 저유탱크 주변에 유증기가 퍼져있는 것을 확인하고 사고 당시 유증기 농도가 어느 정도인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br br 사고 전날 폭발이 일어난 탱크에 전체 용량의 90가 넘는 휘발유를 채웠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br br [이송규 국민대학교 대학원 공학박사 : 탱크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면 유증기 배출구가 굉장히 위험한 위치가 되기 때문에 위험한 부분의 장치가 되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는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br br 경찰은 사안이 전문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화재와 가스, 건축 등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자문단도 꾸려 사고를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br br 이와 함께, 풀려나긴 했지만 아직 출국금지 상태인 외국인 노동자가 저유소의 존재를 알았는지 규명하기 위해 동료들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br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58

Uploaded: 2018-10-12

Duration: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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