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워싱턴 격돌…주미 대사 “미국 우려 있었다”

여-야, 워싱턴 격돌…주미 대사 “미국 우려 있었다”

ppbr br 어제 미국 워싱턴에선 주미 한국대사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됐는데요.. br br외교 안보 현안마다 여야는 첨예하게 맞섰습니다. br br황하람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워싱턴에서 열린 국회 외통위 주미 한국 대사관 국감장. br br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한미 동맹에서의 자주성을 언급하자, br br[송영길 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br"미국이 전지전능한 것처럼 생각하고 의견이 다르면 한미동맹에 균열이 온 것처럼 생각하는 자세는 문재인 시대에 맞지 않는…" br br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대북 제재를 둘러싼 한미간 엇박자에 일침을 놨습니다. br br[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br"문 대통령의 (대북제재 완화) 과속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 섞인 반응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br종전선언 이후 주한미군 철수 우려에 대한 공방도 뜨거웠습니다. brbr[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br"(전통적 동맹주의자가 아닌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든지 주한미군 축소나 철수를 강행할 수 있는 인물입니다." brbr[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br"주한 미군 철수 걱정하는 데 (미군 전략상) 그건 있을 수 없다…외국 군대가 자국 나라에 있는 상황이 정상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brbr한편 이날 조윤제 주미 대사는 한국의 대북제재 완화 움직임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이례적으로 인정했습니다. br br[조윤제 주미 대사] br"미국 측이 그런(대북제재 완화 과속에 대한 항의) 의견을 표명한 바는 있습니다." br br하지만 조 대사는 9.19 남북군사합의서에 대한 한미간 이견차를 부인하며 "미국 정부가 긍정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br채널A뉴스 황하람입니다. br bryellowriver@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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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8-10-13

Duration: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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