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이 미국 증시의 여파로 폭락 출발했습니다. br br 대외적인 여건이 나쁜데 3분기 국내 성장률 부진 등 내부적인 상황도 갈수록 악화하고 있어, 증시의 바닥을 찾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br br 오늘 주식시장 상황 짚어보죠.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급락 출발했죠? br br [기자] br 미국 뉴욕 증시의 급락 소식에 국내 주식시장도 폭락 출발했습니다. br br 코스피 시장은 어제 종가보다 2.43 내린 2,046.67로 장을 시작했는데요. br br 연중 최저점을 다시 한 번 경신한 겁니다. br br 코스닥도 2.98 폭락한 678.49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br br 지금은 낙폭을 다소 축소하는 모습인데요. br br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는 반면, 개인은 순매수에 나선 상태입니다. br br 주식 시장에 공포가 덮친 모습입니다. br br br 국내 주식 시장이 또 크게 흔들린 건데요, 원인이 무엇입니까? br br [기자] br 가장 큰 원인은 미국 뉴욕 증시가 폭락했다는 점입니다. br br 간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41 떨어졌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도 3.09나 빠졌습니다. br br 가장 낙폭이 큰 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었는데요, 무려 4.43나 폭락했습니다. br br 결국 미국 증시가 크게 흔들리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br 여기에 오늘 한국은행에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또 0대를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전반적인 경제 지표가 급격하게 악화하는 상황입니다. br br 대내외적 악재가 겹치면서 증시의 불안정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br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