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한 정규직화…“단기 일자리만 늘어” 비판 잇따라

조급한 정규직화…“단기 일자리만 늘어” 비판 잇따라

ppbr br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1호, br br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고용세습 의혹, 불평등한 채용과정 문제로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br br더구나 두달짜리 단기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하며 국정감사에서도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br br김민지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고용참사 대책으로 2, 3개월짜리 일자리를 5만9천개 만들겠다는 정부에 대해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br br[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 br"국민 세금으로 단기 일자리 2개월짜리 만들어서 무슨 고용이 되겠어요?" br br[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br"좋은 일자리라고 말씀드리긴 어렵겠습니다. 하지만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brbr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화가 진행된지 1년 만에 비정규직만도 못한 단기일자리만 늘리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br br서울교통공사 사태로 정부보다 앞서 정규직 전환 정책을 펴온 서울시에 대한 비판도 나왔습니다. br br[김동철 바른미래당 의원] br"박원순 시장이 정말 야비한 분이라고 생각해요. 노동정책에서 문 대통령 환심사려고 가장 먼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동참을 하고…" br br전문가들도 정부주도로 15만 명을 짧은 기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여러 의혹들을 자초했다고 말합니다. br br[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br"'비정규직 빨리 없애야겠다' 하다보니까 각종 의혹이 왜 안 생기겠어요. 또 이번에 혜택 보지만 내일 노동시장에 들어오는 사람에겐 아무것도 안 남는 거죠." br br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전환을 통해 민간 기업의 비정규직들도 줄이겠다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1호는 추진동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br brmettymom@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3

Uploaded: 2018-10-26

Duration: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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