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진 공항, '사이판 탈출' 늦어질 듯 / YTN

망가진 공항, '사이판 탈출' 늦어질 듯 / YTN

내일(28일) 사이판으로 가기로 했던 국내 항공사 임시편들이 사이판 공항 사정으로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br br 태풍 피해로 사이판 공항에 전기가 제대로 안 들어오는 데다, 자국민 수송을 위한 각국 항공기가 몰리면서 '사이판 탈출'은 더 늦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br br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항공기 격납고로 보이는 건물은 벽과 지붕 모두 뜯겨나간 채 방치돼 있습니다. br br 뿌리째 뽑힌 나무들은 활주로 주위에 쓰러져 있고, 전기 공급도 원활하지 않습니다. br br 낮에는 사이판 공항 이착륙이 가능해졌다고 하지만, 공항 기능이 완전히 복구된 것은 아닙니다. br br [권원직 외교부 신속대응팀장 : 지금 보시다시피 공항 시설이 다 파괴됐기 때문에 모든 비행기는 낮에 육안으로 보이는 시간에만 비행할 수 있습니다.] br br 애초 정부는 임시 항공편이 투입돼 월요일쯤이면 우리 관광객 천8백여 명이 사이판을 모두 빠져나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br br 그러나 공항이 기능을 온전히 못 하면서 계획은 불투명해졌습니다. br br 특히,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출국 절차 등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br br 여기에다 중국과 일본 등이 자국민을 태우기 위해 앞다퉈 항공기를 투입하면 사이판 공항의 수용 능력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br br 비행기 탈 것을 기대하고 호텔에서 나왔다가 공항 터미널에서 발이 묶이면 도움받을 곳도 마땅치 않습니다. br br [정의성 사이판 관광객 : 토요일에 결혼해서 일요일에 사이판으로 신혼여행 왔는데요. 아내가 임신 초기여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br br [제복순 사이판 관광액 : 여기 교민들도 피해를 엄청나게 많이 봤어요. 완전 쑥대밭이에요.] br br 실제로 국내 항공사들이 계획했던 임시 항공편들이 사이판 공항 사정으로 일부 뜨지 못하고 있어서, 우리 관광객들 귀국길이 지연될 가능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YTN 고한석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38

Uploaded: 2018-10-27

Duration: 0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