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 틀 마련 평가...뼈 있는 직언도 쏟아져 / YTN

협치 틀 마련 평가...뼈 있는 직언도 쏟아져 / YTN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는 예정보다 1시간 이상 길게 진행되면서 합의문까지 도출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br br 야당 원내대표들은 문 대통령에게 경제와 대북 정책 등의 기조 변화를 요구하며 뼈있는 말도 가감 없이 풀어냈습니다. br br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연내에 이뤄진다고 가정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둥근 테이블에 둘러앉은 문재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들은 협치의 성과를 만들어보자는 목표로 첫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br br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우리 정치에서 정말 부족한 협치의 제도화, 이런 것을 위한 중요한 장치라고 생각을 합니다.] br br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첫 번째 회의이기 때문에 또 두 당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서로 이견이 있으면 저희가 잘 중재해서 뭔가 성과를 내도록 해보겠습니다.] br br 경제 정책을 놓고서는 야당의 쓴소리가 쏟아졌습니다. br br 일자리가 크게 늘지 않고 경제 지표가 악화한 원인을 야당은 소득 주도 성장 정책 탓으로 돌렸습니다. br br 10.9 인상된 내년도 최저임금의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br br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 최저임금의 속도조절이라거나 탄력근로제 확대라거나 노동시간의 유연함 문제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기조가 조금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r br 문 대통령은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동의를 원하지만 서두르지 않겠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연내에 이뤄진다고 가정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br 평양공동선언 비준이 실망스러웠다는 자유한국당의 비판과 오히려 판문점선언까지 국회가 비준동의 해야한다는 정의당 의견은 엇갈렸습니다. br br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 시시비비가 되지 않도록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을 통 크게 합의하는 결과를 얻어냈으면 좋겠습니다.] br br 당·정·청 고위 인사들의 자기 정치가 도를 넘고 있다며 중단시켜달라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br br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임종석 비서실장, 이해찬 민주당 대표, 이낙연 총리가 정례회동을 갖습니다. 이것은 국민들이 볼 때는 불필요한 차원에서의 많은 오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 상설협의체 첫 출발이 아주 좋았다고 평가하면서 석 달 단위로 국정 현안을 자유롭게 논의하자고 말했습니다. br br 여·야·정 상...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37

Uploaded: 2018-11-05

Duration: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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