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활동 안 하는 4명 중 1명은 '대졸' / YTN

경제 활동 안 하는 4명 중 1명은 '대졸' / YTN

연애와 결혼 그리고 출산, 이 세 가지를 포기한다는 '삼포세대'란 말,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br br 여기에 취업까지 포기하는 청춘도 더욱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br br 구직활동마저 안 하는 비경제활동인구의 4명 가운데 1명이 대학 졸업자로 집계됐습니다. br br 김평정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대기업 공채 시험장도, 취업박람회도, 원하는 일자리를 찾는 젊은이들로 북새통입니다. br br 하지만 최소 수십 대 1에서 수백 대 1도 넘어가는 경쟁률에 취업의 문은 너무나도 좁습니다. br br 이 때문에 취업을 아예 포기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br br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지난 8월 기준 1,617만 2천 명으로 2년 전보다 21만 명 늘었습니다. br br 이 가운데 대학 졸업자의 비중이 21.7에서 2년 사이 23로 늘었습니다. br br 비경제활동인구 4명 가운데 1명꼴로 대졸자인 셈입니다. br br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감률을 보면 대졸 이상 비경제활동인구가 올해 8월 15만 9천 명 늘었는데, 2009년의 18만 7천 명 이후 9년 만에 최대 폭의 증가입니다. br br 물론 전체 비경제활동인구에서 1년 안에 취업 또는 창업 의사가 있는 비율도 16.7에 이릅니다. br br 하지만 취업과 창업 희망자의 93가 임금 근로자가 되길 바라는 만큼 불투명한 고용 상황이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br br [김현욱 KDI 경제전망실장 (지난 6일) : 올해 4분기는 저희들이 전반적으로 취업자 수 증가율이 0명 정도…. 내년 1분기까지도 큰 폭의 취업자 수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 아닌가….] br br 잇따른 대책과 막대한 예산 투입에도 고용 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만큼 정책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br br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8

Uploaded: 2018-11-07

Duration: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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