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잇따라...수돗물에 침전물 / YTN

화재 잇따라...수돗물에 침전물 / YTN

전주의 한 이벤트 물품 창고에서 불이 나는 등 밤사이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br br 서울 천호동 일대 수돗물에서는 며칠째 검은 침전물이 나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br br 김종균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비닐하우스 창고 전체가 검붉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br br 어제저녁 7시쯤 전주의 한 이벤트업체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br br 이 불로 이벤트용 물품을 보관하던 비닐하우스 창고 3동이 전소됐습니다. br br 내부에 있던 이벤트용 물품들도 모두 탔습니다. br br 50분 만에 불은 꺼졌지만 LED 전광판 등 비싼 물품이 불타 3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br br 순식간에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불길이 번졌습니다. br br 어젯밤 11시 40분쯤 서울 원지동, 부부가 거주하던 비닐하우스에 불이나 20여 분만에 모두 탔습니다. br br 부부는 서둘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br br 수돗물을 받은 세숫대야에 검은 침전물이 가라앉습니다. br br 수돗물로 절여 둔 김장용 배추에는 곳곳에 검은 이물질이 묻어 있습니다. br br [어경희 주민 : 갑자기 시꺼먼 게 가루가 쏟아지면서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이 물로 어떻게 김장을 하나 싶은 게….] br br 서울 천호동 일대 주민들은 며칠 전부터 수돗물에서 검은 침전물과 함께 흙탕물 냄새가 난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br br 수도사업소 측은 2시간 동안 배수관에 물 빼는 작업을 했지만 아직 침전물의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42

Uploaded: 2018-11-17

Duration: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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