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돈에 거래되는 '거짓말' 회고록...피해자 고통 가중 / YTN

웃돈에 거래되는 '거짓말' 회고록...피해자 고통 가중 / YTN

YTN은 배포 금지 판결이 난 이후에도 전두환 회고록이 일부 도서관에 남아있는 현장을 보도해드렸는데요. br br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웃돈까지 얹어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br br 개인 간의 거래라지만, 5·18 피해자들을 두 번 울리는 건 아닌지 되돌아볼 일입니다. br br 한동오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중고거래 카페입니다. br br 배포가 금지된 전두환 회고록 1권이 9만 원에 올라와 있습니다. br br 정가 2만 3천 원보다 4배 가까이 비쌉니다. br br 판매자를 접촉해봤습니다. br br [전두환 회고록 판매자 A : (혹시 더 싸게 안 돼요? ) 안 그래도 또 연락 오는 사람 있어요. (사려는 사람이 많아요?) 요즘 좀 연락이 와요.] br br 대부분 이전에 샀던 회고록을 되파는 것입니다. br br 법원 판결 이후 전두환 회고록을 판다고 올라온 글은 50개에 달합니다. br br 출판 금지로 극소량만 존재하기 때문에 수집품의 가치가 있다고 홍보하기도 합니다. br br [전두환 회고록 판매자 B : 아…. 팔렸는데요. (더 갖고 계신 건 없으시죠?) 예예.] br br 출판 금지 이전에 산 책이 유통되는 것을 법원의 추가 판결 없이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br br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 에세이는 심의 대상 자체가 안 되기 때문에 그만큼 표현의 자유 측면에서 대상을 아주 협소하게 법에서 정해놓고 있기 때문에….] br br 허위 사실이 퍼져나갈수록 피해자나 유족의 고통은 커져만 갑니다. br br [차종수 5·18기념재단 조사관 : 회고록은 5.18민주화운동 왜곡 총서입니다. 책임을 지지 않는, 우리 역사에 대한 잘못된 부분을 스스로 인정하는 부분에 분노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br br 집요한 역사 왜곡으로 오랜 기간 아픔을 겪은 5·18 피해자들. br br 금지된 회고록의 은밀한 거래는 그들에게 또 다른 고통을 안기고 있습니다. br br YTN 한동오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2

Uploaded: 2018-11-26

Duration: 0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