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 대표 “적자 500억 원…보복이 두렵다”

유성기업 대표 “적자 500억 원…보복이 두렵다”

ppbr br 폭행은 1,2분에 불과했다는 노조의 주장에 최철규 유성기업 대표는 반박했습니다. br br최 대표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벌어진 폭행 당시 같은 자리에서 지켜본 유일한 목격자입니다. br br최 대표는 채널A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보복이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br br이은후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유성기업 노조원들이 노무담당 상무 김모 씨를 폭행했을 때 함께 대표이사실에 있었던 최철규 대표. 약 40분간 여러 번에 걸쳐 폭행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br br[최철규 유성기업 대표이사] br"(1, 2차 폭행 뒤) 또 뛰쳐나가 주먹으로 얼굴 때리고 이것이 간헐적으로 (계속) 이뤄졌어요." br br대표이사실에 감금된 뒤 몇 분 만에 폭행이 끝났다는 경찰이나 노조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br br전치 12주의 부상을 당했는데 몇 분 만의 폭행이라는 건 말이 안된다는 겁니다. br br[최철규 유성기업 대표이사] br"과연 12주로 치료될까 싶을 정도고. 눈 밑 뼈가 전부 함몰됐고, 코 뼈가 전부 주저앉은 상태고. 호흡곤란을 느낄 정도입니다." brbr폭행이 우발적이었다는 노조 주장에도 고개를 가로 저었습니다. br br[최철규 유성기업 대표이사] br"바닥에 피가 범벅이 됐을 거 아닙니까. 물을 뿌리고 안을 정리하더라고. 정리 조가 따로 있었던 거예요." br br경찰의 대응 태도에는 여전히 실망스러워 합니다. br br[최철규 유성기업 대표이사] br"안에서 비명 소리가 나고 두들겨 맞고 있는데, (경찰이) 어떻게 해서라도 밀치고 들어오는 모습만 보여줬어도…" br br폭행 당시 유일한 목격자인 자신이 다음 차례가 되지 않겠냐며 두렵다고도 털어놨습니다. br br[최철규 유성기업 대표이사] br"(감금됐던) 1시간이 10년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지금도) 어두컴컴한 곳에 사람만 탁 나타나도 가슴이 덜컹하고…" br br노사의 극한 갈등으로 회사 정상화는 요원한 일이 됐습니다. brbr[최철규 유성기업 대표이사] br"이런 식으로 회사를 꾸려갈 수 있는가. 2014년부터 4년간 적자가 500억 원이나 되는데…" br br채널A 뉴스 이은후입니다. br brelephant@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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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8-11-29

Duration: 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