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습니다. br br빚을 내 장사하거나, 대출을 끼고 집을 산 분들에겐 큰 부담입니다. br br그래서 1년 동안 올리지 않은 것인데, 이번엔 어쩔 수 없었습니다. br br미국이 금리를 빠르게 올려 벌어진 금리 차이를 그냥 둘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br br먼저 조현선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brbr기준금리는 연 1.5에서 1.75로 0.25 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1.5로 인상한 이후 1년 만입니다. br br이번 금리 인상은 가계대출 등 일부 시장으로 돈이 지나치게 쏠리는 상황을 조절하려는 조치입니다. br br[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br"기준금리가 현 수준에서 유지될 경우 금융 불균형 확대로 금융안정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 br br금리 인상의 또 다른 배경은 한미 간 금리역전. 다음 달 미국이 금리를 올려 금리차이가 더 벌어지면 외국 자금의 유출 우려가 더 커집니다. br br한국이 이번에 금리를 올리면서 한미 간 금리차이는 0.5포인트로 줄었습니다. br br또한 역대 최고치인 1500조 원의 가계부채도 고려 사항입니다. br br정부는 그동안 저금리 기조가 가계 빚을 지나치게 늘렸다고 보고 있습니다. br br이 때문에 조만간 추가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r br한은은 국내외 경제상황과 변수들을 종합 고려해 추가 인상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br br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br br조현선 기자 chs0721@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