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원 주겠다”…장애인 등친 특별분양 사기

“500만 원 주겠다”…장애인 등친 특별분양 사기

ppbr br "목돈을 줄테니 인감과 장애인 증명서를 빌려달라." br br장애인용 특별 배정 아파트를 쉽게 분양받아 일반인에게 되팔려는 브로커들의 은밀한 유혹인데요. br br이런 제안에 넘어갔다가 낭패를 보는 장애인이 많습니다. br br성혜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brbr[리포트]br지난 6월 청각장애인 A씨는 경기도에 있는 아파트 분양에 담첨됐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br br500만 원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장애인 단체 관계자를 통해 이들 서류를 떼어 준지 한 달만이었습니다. br br[A씨 분양 피해 장애인] br"동사무소 가서 서류를 갖고 오라고 했어요. 다른 사람은 다 떨어졌고. 내 서류 갖고 가더니 통과가 됐다고." br br뇌병변 장애인 B씨도 800만 원을 주겠다는 제안에 서류를 넘겼습니다. br br[B씨 분양 피해 장애인] br"담뱃값 좀 챙겨줄테니까 서류 좀 넣어보라고. 그냥 줘버렸죠." br br이들에게 서류를 받아간 건 이른바 아파트 브로커들. br br아파트 분양 물량의 최대 15까지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따로 할당하는데, 경쟁률이 낮은 이 물량을 분양받아 웃돈을 받고 일반인에게 넘기려고 장애인 명의를 빌린 겁니다. br br하지만 일단 분양받으면 아파트가 재산소득으로 잡혀 각종 국가 보조금이 끊긴다는 사실은 말하지 않았습니다. br br[서울시 중계동주민센터 관계자] br수급자분들이나 차상위분들이 (분양)신청을 하시면 (수급에서) 탈락할 수 있단 안내까지 하고, 그럼에도 신청을 하세요." br br아파트 명의가 바뀔 때 수백만 원의 양도소득세도 물어야 합니다. br br장애인을 노린 이런 사기가 잇따르자 서울 등 수도권 지역 7개 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br br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 br br성혜란 기자 saint@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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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18-11-30

Duration: 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