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은 환자"...김병준式 치료 통할까? / YTN

"한국당은 환자"...김병준式 치료 통할까? / YTN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2일) 기자회견을 열어 당을 '보스 중심의 환자'로 진단하고 일부 개선책을 제시했습니다. br br 남은 임기 석 달 동안 계파청산과 새 인물 영입 등으로 당을 새롭게 바꿀 수 있다고 자신했는데,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는 않아 보입니다. br br 조은지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한국당을 포함한 대한민국 정당은 계파와 보스정치에 병든 환자라고 진단했습니다. br br 국회의원 개개인의 의원다움이 살아있는 수평적 구도가 바람직한데, 아직도 당내에서는 계파에 기댄 일부 일탈 행위가 보인다고 경고했습니다. br br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다들 조심들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일탈적인 행위들이 조금씩 보이는데, 그런 부분은 며칠 더 두고 보시죠.] br br 비전 제시와 인적 쇄신, 새 인물영입이란 삼각 고리로 당의 체질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건데, 각오와 별개로 넘어야 할 고비도 여럿입니다. br br 당장 원내대표 유력 후보인 나경원 의원은 계파 종식을 선언하자면서도, 비대위의 인적 쇄신 방향에는 각을 세웠습니다. br br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 112명의 대오를 많이 흔들거나 하는 그러한 쪽의 인적 쇄신이 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합니다.] br br 일부 원내대표 주자들도 비대위가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br br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 : 비대위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과거에 있었던 불행한 일들을 기준으로 해서 인적 쇄신의 신호탄을 쏘니까 당이 계파전쟁으로 가는 것입니다.] br br 원내대표 선거가 계파 대리전으로 흐를 것이란 우려 속에, 새 인물 영입을 통한 보수통합도 더디긴 마찬가지입니다. br br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입당했지만,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나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핵심 인물들은 여전히 거리를 두는 모습입니다. br br 김병준 위원장은 내년 2월 말을 전후해 비대위 활동이 공식 종료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말해왔습니다. br br 한국당의 체질을 변화시켜 수권정당으로의 모습을 되찾도록 준비할 시간이, 채 석 달도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br br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7

Uploaded: 2018-12-02

Duration: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