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하수관 공사장 흙더미 '와르르'...2명 사망 / YTN

파주 하수관 공사장 흙더미 '와르르'...2명 사망 / YTN

경기 파주시의 하수관 공사 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br br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두 명이 흙에 묻혀 숨졌습니다. br br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터파기 작업한 곳에서 굴착기가 천천히 물러섭니다. br br 뒤이어 소방대원들이 한 명을 들것으로 구급차에 옮깁니다. br br 사고가 난 시각은 오전 11시 50분쯤. br br 파주시 연다산동의 하수관 매립 공사 현장에서 쌓아둔 흙이 무너졌습니다. br br 하루에 마칠 계획으로 50m 길이의 하수관로를 인근 공장과 연결하던 중이었습니다. br br 하나에 2.5m 길이의 하수관로를 제 뒤로 보이는 터파기 한 곳에 설치하는 작업을 하던 가운데 사고가 났습니다. br br 이 사고로 4m 아래에 있던 52살 김 모 씨 등 두 명이 흙에 묻혔습니다. br br 소방 구조대는 이들을 2시간 만에 흙더미 속에서 꺼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br br 공사 관계자는 최근 내린 비 때문에 땅이 젖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 [공사 현장 소장 : 하수관을 위에서 포크레인이 들고 내리는데 밑에서 두 명이 받아서 설치하다가 그 옆에 벽면이 무너져서…. 아마 어제 비가 와서 지반이 약해서….] br br 경찰과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는 공사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조용성[choys@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21

Uploaded: 2018-12-05

Duration: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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