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수출 6천억 달러 자부심...노사정 협력해 포용적 성장 이뤄야" / YTN

문 대통령 "수출 6천억 달러 자부심...노사정 협력해 포용적 성장 이뤄야" / YTN

올해 수출액은 사상 최초로 6천억 달러를 달성하고, 무역 규모도 1조 1천억 달러로 역대 최대가 될 전망입니다. br br 오늘 무역의 날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은 자랑스러운 수출의 성과를 포용적 성장으로 이어가자고 강조했습니다. br br 김도원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무역의 날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수출 유망기업으로 꼽힌 스타트업 기업들의 제품을 살펴봤습니다. br br 이 업체의 스마트워치는 시각 장애인을 위해 문자 메시지를 점자로 바꿔서 표시해줍니다. br br [점자 스마트워치 개발업체 관계자 : 중국, 오만, 아랍 쪽에 450만 달러 계약 체결을 했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 : 그래, 그게 중요하죠. 나는 대번에 알아듣겠는데, 세계가 알아주는 게 중요하죠.] br br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6천억 달러를 넘어 세계 6위를 기록하고, 국민소득 3만 불도 달성할 것으로 본다며 역사적 업적으로 평가했습니다. br br 땀과 눈물의 결실을 만든 기업인과 노동자들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 : 수출규모 세계 10위권 안에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국가로서는 우리가 유일합니다. 우리는 오로지 우리 자신의 힘으로 수출 강국이 되었습니다.] br br 문 대통령은 이같은 수출 성과를 함께 잘 사는 포용적 성장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포용국가를 추진하고 있지만 올 한 해 고용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자영업자의 어려움도 커졌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br br 내년도 예산에 보완책을 마련했고,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기업의 어려움도 해소하겠다면서 노·사·정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 : 자기 것만을 요구하는 것보다 조금씩 양보하면서 함께 가는 것이 좋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시민사회와 노동자, 기업, 정부가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br br 문 대통령은 또, 수출 1조 달러 달성을 위해 중소기업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자동차 부품 산업 등 제조업의 활력을 높일 대책도 곧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낙수효과는 없다. br br 양극화를 키우는 과거의 경제정책으로는 어렵다는 게 문 대통령의 시각입니다. br br 공정경제와 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을 기조로 경제 구조 개혁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br br YTN 김도원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8585@ytn.co.


User: YTN news

Views: 13

Uploaded: 2018-12-07

Duration: 02:26